이런 점 때문에 채널A는 김상곤 후보자의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하니 기자가 단독으로 만났습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퇴근길에 만난 김상곤 후보자는 사회주의 발언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곤] <br />"교육감 선거 때도 (같은 얘기가) 나왔었는데요. 청문회 때 이야기하겠습니다." <br /><br />김상곤 후보자는 이 곳 여의도에 마련된 사무실에 오늘 오전 출근했는데요. <br /> <br />점심 시간에도 외부로 나오지 않았고요. 오는 29일 청문회를 앞두고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동맹 폐기와 주한미군 철수에 이어, 사회주의적 변혁까지 주장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, <br /> <br />보수 야당들은 당장 지명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전희경 / 한국당 의원] <br />"우리 아이들의 인식과 신념의 저류를 이런 본인의 인식의 수준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그런 위험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." <br /> <br />[조영희 / 바른당 대변인] <br />"반체제적인 안보관을 드러낸 인물을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후보로 지명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관·안보관을 한꺼번에 의심케 합니다." <br /> <br />채널A뉴스 정하닙니다. <br /> <br />영상취재: 홍승택 <br />영상편집: 배시열